[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라모스가 오는 6일 경기에서 1군 등록이 가능하다고 보고받았다"며 "대타 출전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출전했지만 내야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3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LG는 현재 2위 KT 위즈에 3경기 차 뒤진 4위에 올라있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모스의 복귀가 지연될수록 타선의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라모스가 내야 수비까지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일단 발목이 빨리 나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지명타자라도 선발로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일단 6일 라모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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