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나훈아 스페셜' 나훈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설을 정면 반박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에서는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 공연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나훈아는 자신을 둘러싼 뇌경색 의혹, 잠적 은둔 의혹, 신비주의 루머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나훈아는 "신비주의라니 가당치 않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서 11년간 여러분 곁을 떠나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잠적했다 하고 은둔생활 한다고 하고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 이젠 뇌경색에 말도 어눌하게 하고 걸음도 잘 못 걷는다고 하니 똑바로 걸어다니는게 미안해 죽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훈아는 "신곡을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느냐. 6개월 이상은 잡아야 한다. 시간이 걸리면 8개월~1년 걸리는데 1년 동안 안 보이면 잠적을 했다고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나훈아는 가수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털어놔 찡한 울림을 줬다. 나훈아는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내려와야 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내려와야 할지, 마이크를 놔야 할지 그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