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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호♥' 김미화 "재혼 14년차, '오작교' 홍서범-조갑경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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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와 윤승호 교수 부부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인생 2막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였다고.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개그우먼 김미화,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개그우먼 김미화,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KBS]
'아침마당'에 개그우먼 김미화,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KBS]

올해로 윤승호 교수와 결혼 14년이 된 김미화는 "알고 지낸지는 꽤 됐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시절에 '윤교수 아저씨 어떠냐'고 물었다. 그런애 아이들이 '그 아저씨 못생겼잖아'라고 하더라"라며 "모든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다. 김미화는 "내가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같은 기획사라 친했고, 남편은 홍서범 씨와 가요제 동기이자 친구였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홍서범 조갑경에게 너무 고맙다. 언젠가 우리 결혼식에서 불러준 축가 '애니송'이 라디오에 나오더라.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라"라며 "밤 10시가 넘어 홍서범에게 전화해서 '오빠 지금 라디오에서 우리 결혼식에서 불러준 노래가 나와요. 너무 고마워요 감사해요'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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