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골대 불운 속에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좋은 컨디션 속에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9분과 38분 두 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모두 골대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 수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티븐 베르바인(23, 네덜란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와 함께 이날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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