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유명 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사망한 가운데, 사망 전날까지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27일 일본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이자 배우인 나카바야시 다이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최종 사망이 확인됐다.
일본 경찰은 별다른 타살 협의점이 없어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 유코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소속 연예인과 직원들도 놀라움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가족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사망 전날까지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해 2004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부부 연기를 했던 나카무라 스도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2008년 이혼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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