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기를 비롯한 '악의 꽃'의 주역들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속에서 잊을 수 없는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준기(도현수 역), 문채원(차지원 역), 장희진(도해수 역), 서현우(김무진 역)가 23일 방송될 최종회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애정을 담아 직접 메시지를 보내왔다.
먼저 도현수 역의 이준기는 지난 방송에서 도현수가 차지원을 지키기 위해 대신 백희성의 총을 맞고 쓰러졌던 엔딩을 언급하며 "15회 엔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놀라시고 최종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많은 이야기를 할 순 없지만, 마지막 회에서도 역시 캐릭터들이 느끼는 감정선과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주시면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상황 속에서 현수와 지원이 느끼는 감정 변화를 느끼다보면 의미 있는 결말과 함께 깊은 여운을 즐기실 수 있을거다"고 전했다.
차지원 역을 맡은 문채원 역시 "재미와 긴장감 등 '악의 꽃'만이 가진 매력이 마지막 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날 것 같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각 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해서 보시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재미와 긴장감, 그리고 묵직한 여운까지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이곳에 얽혀든 남편 도현수의 위기 속에서 차지원이 또 어떤 감정들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준기와 문채원이 서스펜스와 멜로를 오가는 '도차(도현수+차지원) 커플'로 각광 받고 있다면, 김무진 역의 서현우와 도해수 역의 장희진은 첫사랑 순정을 간직한 '무해(김무진+도해수) 커플''로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회에서는 도해수가 백희성의 칼을 맞고 쓰러졌고, 김무진은 그녀를 혼자 뒀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더한 상황.
이에 장희진은 "해수와 무진을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보니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을 키웠다. 서현우 역시 "도현수와 차지원 그리고 도해수와 김무진, 마지막 장면까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함께 남겨진 두 커플의 행보를 지켜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끝을 앞두고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악의 꽃'이 과연 어떤 꽃을 피워낼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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