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준한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슬기로운 하드털이' 10번째 에피소드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방송 전 신원호 감독은 김준한과의 미팅에서 안치홍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며 시즌1에만 출연한다고 알렸다. 신원호 감독은 "계속 나오거나 하지 않아 시즌제의 부담이 없다. 설렜다가 멋있게 퇴장한다. 처음부터 특별출연이라고 하면 시청자들이 봤을 때 좀 그러니까 맨 마지막에 얘기를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한이 연기한 안치홍은 채송화(전미도 분)를 짝사랑한 신경외과 3년차 레지던트로, 이익준(조정석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즌2에서는 그를 볼 수 없게 된 것.
이에 김준한은 "안치홍 선생이 시즌2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라는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순간이 오면…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해 혹시 모를 특별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준한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김준한은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 시즌2 특별출연과 관련해서도 아직 논의 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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