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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주현미 "멘토 두번 했다간 성격 바뀔듯, 혼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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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트롯신이 떴다2' 주현미가 엄격한 멘토로 변신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정용화가 참석했다.

주현미가 '트롯신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SBS]
주현미가 '트롯신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SBS]

이날 주현미는 엄격한 멘토로 변한 이유를 묻자 "내가 이렇게 변할 지 몰랐다. 난 편하게 마음 먹고 시작했는데, 후배들이 특정 무대에만 서다보니 트로트를 잘못 알고 '트로트 가수'라고 활동해왔더라. 1950, 60년대 노래를 아예 모르면서 트로트 가수라고 하는 걸 보며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애정을 갖고 기회를 줘야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현미는 "하지만 그 지적에 절실하게 매달리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애정이 생기더라. 그 친구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 이 오디션 두 번 했다가 성격이 바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롯신2'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곳을 잃은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을 두고 펼치는 살벌한 트로트 전쟁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트롯신의 손을 잡고 무명 가수에서 차세대 트롯스타의 자리에 오를 이가 가려진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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