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3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키움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외야수 박준태와 박정음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준태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었다.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타율 2할4푼5리 1홈런 15타점 3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박정음도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6일 만에 1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박준태, 박정음이 복귀하면서 외야수 김규민, 내야수 김수환이 말소됐다.
손혁 키움 감독은 "팀 내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박준태가 돌아오면서 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다"며 "박준태는 오늘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그동안 외야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출루를 통해 상위타선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잘해줬던 만큼 활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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