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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장성우, 친정팀 롯데 울린 KT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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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 베제성(투수)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롯데에서 1군 마운드 위로 오른 일은 없었다.

그는 지난 2017년 오태곤(현 SK 와이번스)와 힘께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왔다. KT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팀네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투수가 됐다.

지난해(2019년) KT 국내투수 중 처음으로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하는 주인공이 됐다. 10승(10패) 중 4승을 롯데를 상대로 올릴 정도로 유독 강했다.

KT 위즈 배제성이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롯데전 4경기 만에 상대 첫 승을 올렸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배제성이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롯데전 4경기 만에 상대 첫 승을 올렸다. [사진=KT 위즈]

그런데 올 시즌 개막 후 롯데를 상대로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그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 선발 등판 이전까지 3경기에 나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1일 경기에서 롯데전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배제성은 이날 5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 타선 도움을 많이 받았다. KT 타선은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11점을 내며 배제성 어깨를 가볍게했다.

배제성은 롯데전이 끝난 뒤 "운이 많이 따랐다. 야수 형들 특히 장성우 형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컨디션과 몸 살태는 문제가 없는데 올 시즌 등판할 때 투구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래도 5회까지 리드를 지켜 순위 경쟁을 하는 팀과 맞대결에서 이겨 기쁘다"고 덧붙였다.

배제성이 언급한 장성우는 이날 함께 베터리를 이뤘다. 장성우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롯데 시절 '포스트 강민호'(현 삼성 라이온즈)로 많은 기대를 모으다 배제성보다 2년 먼저 KT로 이적했다.

장성우는 이날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배제성을 도왔다. 배제성은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좀 더 준비를 잘 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KT 위즈 장성우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발투수 배제성의 시즌 7승째를 돕고 타석에서도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KT 위즈 장성우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발투수 배제성의 시즌 7승째를 돕고 타석에서도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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