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박용택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팀이 0-2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좌완 백승건을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5㎞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용택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개막 후 57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2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2-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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