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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악플러 고소 시사 "내 이혼 사유 멋대로 추측, 실소 나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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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 후 쏟아진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오정연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라며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오정연  [정소희기자]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오정연 [정소희기자]

오정연은 이날 방송된 '신박한 정리'를 언급하며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이라며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깐 다 감당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오정연은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해시태그로 '차에 치여 죽은 사람보다 혀에 치여 죽은 사람이 많아요. 영화 결백 대사' '건전한 넷문화를 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을 덧붙이며 악플러 고소를 시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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