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기부가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7월 2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아버지 박현수 씨를 통해 1억원을 기탁했다.
지민의 아버지는 아들을 대신해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전남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교육청은 지민을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 할 예정이다.
전남미래교육재단 장석웅 이사장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 지민은 그간 모교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에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엔 고향이 아닌 전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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