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엄정화 주연 '오케이 마담'이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관객 몰이에 나선다.
12일 개봉되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기대를 모았다. 엄정화는 꽈배기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아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역대급 반전 캐릭터로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또 박성웅은 미영의 남편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이상윤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로 첫 스크린 악역에 도전했고, 배정남은 미워할 수 없는 긍정 에너지의 승무원, 이선빈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해 극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오케이 마담'은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실제 미국 항공사의 '보잉 777' 비행기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를 짜임새 있게 배치하고, 웃음과 액션을 잘 버무려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영화로 완성해냈다. 특히 첫 액션 영화에 도전한 엄정화의 놀라운 기내 액션 연기는 '오케이 마담'에게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 박성웅과의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도 인상적이다.
'오케이 마담'은 개봉 당일인 1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32.7%(6만4303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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