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조화 속에 완승을 따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키움은 이날 선발등판한 에릭 요키시가 6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요키시는 이날 시즌 10승째를 따내며 KBO리그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키움이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막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요키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마운드를 지켜줬다"며 "경기 초반 박준태, 김혜성의 좋은 수비도 요키시에게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손 감독은 또 "3회말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6회말 박병호의 달아나는 홈런이 나오면수 불펜 운영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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