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트롯전국체전'에서 하차한다.
4일 KBS 2TV '트롯전국체전' 측은 "금일 박상철 씨 소속사와 협의하여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며 "'트롯전국 체전'을 향해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트롯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
앞서 '트롯전국체전' 측은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고두심, 김수희, 주현미와 함께 박상철이 '트롯전국체전'을 이끌 감독에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철은 강원도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트롯전국체전'은 11월 첫방송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상철이 불륜과 이혼, 그리고 재혼 후에도 끊임없이 소송과 고소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재혼한 아내는 박상철을 상대로 폭행치상, 특수폭행 및 폭행, 협박 등 4차례 이상 고소했고,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또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철은 2000년 1집앨범 '부메랑'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무조건' '자옥아' '황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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