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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연우, 엄마 장윤정 끼 그대로…방탄소년단 열정 커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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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의 열정적인 공연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40회 '다함께 차차차' 편은 전국 기준 10.4%(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최고 시청률은 1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달리는 아빠학교 두 번째 수업을 떠난 도플갱어 가족이 차지했다. 계곡으로 간 도플갱어 가족은 직접 물고기를 잡고, 카약을 타며 계곡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 ]

특히 카약은 노를 처음 저어보는 연우에게 즐거운 수업이 됐다. 처음에는 헤매던 연우는 끝까지 스스로 노를 저어보며 사용법을 터득했다. 이런 가운데 연우는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계곡 중앙 흰 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흰 돌 위에 올라간 연우를 두고 주변으로 배를 띄운 경완 아빠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며 유치한 질문을 시작했다. 연우는 "태워주면 아빠가 좋고, 안 태워주면 엄마가 좋고"라며 협상을 시도했지만 경완 아빠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흰 돌 주위를 돌며 협상을 하던 경완 아빠는 아빠만을 위한 공연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 ]

연우는 계곡 중앙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선곡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노래도 없이 물소리를 반주 삼아 무반주 댄스를 펼치는 연우의 모습에서 어떤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윤정 엄마의 DNA가 느낄 수 있었다. 계곡도 콘서트장으로 만든 끼 넘치는 연우의 무대에서는 시청률이 13%까지 상승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도플갱어 가족은 이날 직접 잡은 물고기로 요리도 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며 또 한 번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함을 안기는 시간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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