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아이유와 설레는 재회를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7회에서 여진구는 자신이 처음으로 초대한 손님 아이유를 위해 열정 만렙의 스윗한 연하남 매력을 발산했다. 앞선 여행에서 손님들과의 '꿀케미'로 편안한 웃음을 선물했던 여진구. 1년 만에 재회한 아이유와 보기만 해도 흐뭇한 '찐'남매 케미를 뽐내며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가 기다려온 '만찬 커플'(장만월+구찬성)의 재회가 이뤄졌다. 여진구가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를 '바퀴 달린 집'에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1년여 만에 성사된 것.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여진구와 아이유는 기대 이상의 힐링 케미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경상북도 문경 고요리착륙장에서 다시 만난 '만찬 커플'은 변함없는 '꽁냥 모드'로 시선을 끌었다. 자신의 첫 손님을 전담 마크하게 된 여진구는 시종일관 다정한 연하남 모먼트로 설렘을 유발했다. 성동일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되자 여진구는 잔뜩 긴장한 아이유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기도. 벌레에 화들짝 놀랐으면서도 "안 무서워한다"고 강조하는 귀여운 허세(?)로 아이유를 웃음 짓게 한 그는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몸개그도 보여줬다.
무거운 배낭을 들어주는 '매너 손'은 물론, 용기를 북돋아 주며 듬직한 찐동생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안전모 착용 후 잘 어울리냐는 아이유의 물음에 활짝 웃으며 답한 "뭐든~!"이라는 두 글자는 심쿵을 유발했다. 첫 패러글라이딩에 감탄하면서도, 아이유의 상태를 계속 체크하는 스윗한 여진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여진구는 자신의 첫 손님에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타프를 치고, 누군가 말하기 전에 필요한 걸 챙겨주는 '눈치 만렙' 센스도 발휘했다. 레시피까지 찾아보며 철저한 준비성을 보인 그는, 행복한 저녁 만찬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호기롭게 요리에 나섰다. 배고플 손님을 위해 에피타이저로 비주얼 제대로 살린 육회까지 뚝딱 만들어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중하게 물의 양을 맞췄음에도 거의 생쌀인 능이버섯밥과 무언가 크게 잘못된듯한 후식 냉면의 탄생을 예고, 여전히 2% 부족한 허술한 '막둥이'의 귀환을 알렸다. 손님맞이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반응하며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은 여진구가 이번 집들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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