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진영은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친 아버지 김상식 역을 맡아 호평을 얻었다. 상식은 가족에 무신경했던 가장이었지만 사고를 통해 스무 살 기억으로 회귀했다 돌아오며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으로 변해 드라마의 감동을 더했다.
정진영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통해 이 시대 보편적인 가장의 얼굴부터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가진 캐릭터까지 폭넓게 그려냈다. 또한 가족 간의 오해와 열등감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상식의 서사에 힘을 더했다. 특히 선 굵은 연기로 대중에게 인정받은 정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중년 로맨스는 물론 애교 있는 모습으로 명불허전 연기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연기하며 마치 진짜 가족인 것처럼 촬영하는 동안 함께 울고 웃었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라 이번 작품을 마치고는 헤어짐에 대한 서운함이 더 많이 남는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대본, 진심 어린 연출, 진솔하게 연기해 준 배우들 덕분에 이번 작품을 결코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또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기에 우리 드라마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주는 힐링 드라마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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