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반도'가 개봉 첫주 180만 관객을 동원, 침체된 극장가 부활을 알렸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8일과 19일 95만978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0민4117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다시 관객의 발길을 불러들인 '반도'는 올 개봉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데 이어 180만 관객을 모아 부활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15일 개봉 당시 35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반도'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했으며, 개봉 첫 주 토요일 하루에만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에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1위 차트를 점령 중이다.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을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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