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이소라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소라는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 발렌시아가 화보를 촬영했다.
데뷔 28년만에 처음으로 매거진 화보 촬영을 진행한 이소라는 "제가 이제까지 뭘 안 한다고 한 게 하도 많아서. 음, 이번엔 그냥 다 한번 해보자. 매니저가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거 제안이 들어왔다 하는데, 그래 하자, 그러고 더 이상 아무것도 안 물었어요. 다음의 세부 얘기들을 묻다 보면 제가 또 안 할 것 같아서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디 나갈 때 늦지 않으려고 지금껏 짧은 고수머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가수 이소라는 초현실적 구도와 시적인 컬러의 의상을 멋드러지게 소화했다.
"얼마 전에 주름진 오드리 헵번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봤어요. 모르죠, 제가 그런 극단적인 사랑과 헌신이 보이는 일을 진짜 하게 될지도. 다만 그런 사랑을 품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게 궁극의 멋이라고 생각하나 봐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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