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7년째 열애 중이다.
15일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이 2013년부터 7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가 "영화계에서 잘 알려져 있던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영화계 동료로 지내다 2013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소울메이트 같은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옥섭 감독은 '4학년 보경이'(2014),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2015),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온탑'(2017), '세마리'(2018) 등을 연출했으며 독립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여성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옥섭 감독은 작년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메기'(2019)'의 연출을 맡으며 첫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 '사랑의 카운슬러'를 연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교환은 트렌스젠더 이야기를 담은 '꿈의 제인'으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2017),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2017),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2018) 등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한편, 구교환은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한다. 그는 631부대를 이끄는 서대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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