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민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한동민의 타격 컨디션은 100%라고 봐도 될 것 같다"며 "외야 수비 소화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선수 본인이 자신감을 보여 선발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민은 지난 5월 2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맞아 우측 정강이뼈 미세골절 부상을 입었다.
한동민은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한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타격 부진으로 인해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 대행은 "로맥은 대전 원정에서 홈런이 하나 있었지만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며 "가급적이면 오늘은 휴식을 주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대타 투입은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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