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 출국했던 가수 윤종신이 귀국했다.
윤종신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했다"고 알렸다.
이어 "검사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국에 머물던 윤종신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에 대해 "창작자로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자 계획했다"라며 "한 치 앞도 모르는 곳에서 살아보기 위해 간다. 나를 알아가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14개월 여정을 계획한 윤종신은 MBC '라디오스타' '방구석 1열' 등 고정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한 뒤 출국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그럼에도 '개인주의' 등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창작자로서의 의지를 드러내왔던 윤종신은 어머니 때문에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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