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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한현희 12일, 브리검 14일 선발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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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이 완전채로 거듭난다.

키움은 최근 제이크 브리검과 한현희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황을 맞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 7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에서는 연달아 '불펜 데이'를 치렀다. 불펜 자원을 대체 선발로 이틀 연속 마운드 위로 올렸다.

키음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투수)은 지난 8일 퓨처스리그 SK 오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브리검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NC 더이노스와 홈 경기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키음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투수)은 지난 8일 퓨처스리그 SK 오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브리검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NC 더이노스와 홈 경기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김재웅과 문성현은 각각 7, 8일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대체 선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현희와 브리검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은 브리검은 8일 퓨처스(2군)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3이닝 2실점)해 1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손 감독은 "투구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실점은 했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정도 더 지켜보고 큰 문제가 없으면 다음주 화요일(14일)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14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이 예정됐다.

또 다른 선발 자원인 한현희는 브리검에 앞서 선발진에 돌아온다. 손 감독은 "한현희는 불펜 투구를 마쳤고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며 "이번주 일요일(12일) 등판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얘기했다.

키움은 9일 삼성과 주중 홈 3연전을 마친 뒤 광주로 이동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투수)도 1군 엔트리 재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투수)도 1군 엔트리 재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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