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테일러 모터를 대신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 에디슨 러셀(내야수)의 입국 날짜가 확정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6일 "러셀은 오는 8일 오후 4시 20분 대한항공 KE036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러셀은 입국 후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단은 또한 러셀이 2주 동안 자가격리할 장소도 마련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펜션이다.
러셀은 이곳에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은 베팅 케이지를 비롯한 훈련 시설을 설치하고 러셀을 전담할 직원도 배치해 훈련과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2주간 자가격리 기간 동안 훈련을 하며 KBO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러셀을 도울 계획"이라며 "자가격리가 끝난 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1~2경기 출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뒤 1군에 합류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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