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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새 회사서 재회…수목극 1위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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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과 김응수가 같은 회사에 새롭게 입사하면서 재회했다. 마지막까지 유쾌했던 '꼰벤져스'의 활약 속 '꼰대인턴'은 수목극 1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마지막회는 각각 수도권 가구 기준 5.3%·6.8%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꼰대인턴' 포스터 [스튜디오HIM]
'꼰대인턴' 포스터 [스튜디오HIM]

'꼰대인턴' 최종회  [MBC]
'꼰대인턴' 최종회 [MBC]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이 새로운 회사 로비에서 마주하고 웃는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자숙(김선영 분)의 흉계로 납치됐던 이만식은 가열찬과 남궁준수(박기웅 분), 이태리(한지은 분), 옥경이(문숙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출됐다. 이어 가열찬과 구자숙은 대표이사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경쟁을 벌였고, 구자숙은 탁정은(박아인 분)과 이태리에게 접근해 또 한 번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마케팅영업팀은 가열찬의 편이었다. 탁정은은 회사 방송실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를 했지만, 가열찬에게는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구자숙의 계획을 무너뜨렸다. 이후 이태리를 협박한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구자숙은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가열찬은 남궁준수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그는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을 찾아가 "그냥 일만 하고 싶다"며 퇴사를 선택했고, 2년 후 가열찬식품을 창업했다. 계약이 끝나고 다른 회사 면접을 준비하던 이태리는 준수식품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기간제 사원으로 다시 근무하게 됐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새로운 회사 로비에서 다시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각각 경력직 부장, 중장년&시니어 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던 길이었고, 또다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됐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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