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북 현대는 지난달(6월) 2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8승 1패(승점24)로 1위를 지켰다.
2위 울산 승점 차는 4까지 벌렸다. 이날 승부에 쐐기골을 넣은 쿠니모토가 K리그1(1부리그)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가 라운드 MVP가 됐다고 1일 발표했다. 쿠니모토는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골맛을 봤다.
그는 상대 페털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니모토는 앞서 전반 44분에는 한교원의 선제골이 나온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전북은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울산을 꺾으며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전날(6월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1로 이긴 대구FC 경기는 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쿠니모토를 비롯해 세징야(대구) 호물로(부산)가 9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송민규(포항) 강상우(상주) 에드가(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홍정호, 이용(이상 전북) 하창래(포항) 안태현(상주)가, 골키퍼로는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8라운드 MVP는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서울이랜드가 3-2로 역전승하는 발판을 마련한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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