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바인(23, 네덜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26, 포르투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헌납하며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총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맨유 골키퍼 데 헤아(30, 스페인)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축구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경기 종료 직후 7.2점에서 7.9점으로 정정하면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an 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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