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캡틴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KT 선발 우완 조병욱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8㎞짜리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40홈런을 기록, 한화 장종훈 코치와 함께 KBO 통산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4회초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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