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이건욱이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이건욱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건욱은 최고구속 145㎞를 기록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제압했다. 1회초 2사 1·2루의 고비를 넘긴 뒤 5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호투를 펼쳤다.
이건욱은 이후 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김정빈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SK 관계자는 "이건욱이 목에 담증세를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6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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