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본 어게인'이 떠난 월화극 시간대에 '옥란면옥'이 다시 찾아온다.
신구, 김강우, 이설 주연의 '옥란면옥'(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2018년 추석 특집극으로 선보였던 2부작 드라마.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산 아흔의 아버지 달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옥란면옥'은 평양냉면과 통일에 집착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지긋지긋하다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아들을 통해 실향민, 그리고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고 그린 작품이다. 방송 당시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특히 '옥란면옥'이 재방송되는 15일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KBS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5시30분 '평화음악회-길을 걷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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