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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X김연자, 감동범벅 '여러분' 듀엣…영탁 '정곡 찌른' 인생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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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레전드' 김연자와 함께 '전율 클래스'를 완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 5주 연속 水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했다.

트롯맨 F4는 심(心)을 다스리는 수업 '마음 수련회’에 참석, 마음 상태를 고백했다. 장민호는 회춘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찬원은 외로운 요즘 진정한 사랑을 해 본적이 있었는지 고민한다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노래, 외로움을 달랬다. 임영웅은 최근 생각은 많은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며 '갈무리'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했다. 이에 트롯맨 F4는 형제의 힘으로 고민을 극복해 나가자며 다 같이 끌어안아 훈훈 지수를 드높였다.

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이후 트롯맨 F4는 '상담계 마에스트로' 선생님과 본격적인 인생 상담에 돌입했다. 먼저 상담실에 들어간 영탁은 큰 고민이 없다고 했지만, 자신을 감추는 성격으로 인해 '내 안의 고민'을 본인도 모른다는 '인생카드' 결과를 받은 후 "정곡을 찔렸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가슴 깊숙이 숨겨져 있던 약점과 상처까지 다 들켜버린 영탁은 '너에겐 좋은 스승들이 있어'라는 '배움의 마음' 솔루션을 받았고, 셀프 위로송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무거운 고민들을 떨쳐냈다. 다음으로 임영웅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삶을 지금 살고 있지만, 현재 내 삶이 없다는 결과를 받아들고서 깜짝 놀라했다. '네가 가는 길을 가면 돼 타인의 생각은 신경 쓰지마'라는 솔루션을 받은 임영웅은 지금 이룬 꿈들이 허공 속으로 날아가지 않길 바라면서 조용필의 '허공'으로 마음을 다 잡았다.

다음으로 트롯맨 F4는 김연자를 만나기 전 '불티'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터. '아모르파티'로 '갓연자 뽕의 세계'로 입장한 트롯맨 F4는 김연자로부터 '무대 위의 거만한 왕이 되어라'라는 특급 한 수를 받아들고 '무대의 왕자'가 되기 위한 '여왕의 수업-장미에 전쟁'에 돌입했다. 장민호는 '수은등'으로 라이브 클럽 전체를 촉촉하게 적시며 완벽하다는 평과 올장미를 받았고, 영탁은 '10분 내로'를 리드미컬하고 애교 넘치게 완성, 무대를 뒤집어 놓으며 올장미는 물론 김연자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연자 나라의 왕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올장미를 먼저 받아들고 '밤열차'를 출발시킨 이찬원은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했다"는 평과 함께 '또왕즉위'를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레전드와 '복붙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며 '진정인가요'를 '감성 웅덩이'로 몰아넣었고, 김연자가 직접 무대로 다가와 올장미를 하사했다. '무대의 왕자'로 뽑힌 임영웅은 김연자와 윤복희의 '여러분'을 듀엣하며 감동 범벅 무대를 완성시켰다.

다음날 트롯맨 F4는 등굣길에 장민호의 유혹으로 '분식집 땡땡이'를 감행했지만 결국 발각돼, 예상치도 못한 짜장 떡볶이 먹방과 함께하는 '분식집 수업'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은 방송학습능력 시험 성적 발표가 있었던 상태. 빵점을 받은 장민호와 달리 임영웅은 수석 입학답게 95점을 받았지만, 100점을 받지 못해 슬퍼했고, 이를 바라보던 장민호는 '얄미운 사람'을 불러 성적 반성 타임을 가졌다. 더욱이 트롯맨 F4는 분식점에 붙어있는 여배우들의 옛 모습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보던 중, 이찬원이 '다들 결혼하시기 전'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내자 '미스 고'를 부르며 팬심을 불태웠다.

다시금 초심을 되찾기 위해 레전드를 만나러 떠난 트롯맨 F4는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궁궐 학당'에 등교, '산전수전 유람선전' 교실에 이어서 감탄을 부르는 궁궐 스케일에 감탄하며 레전드에 대한 궁금증을 터트렸다. 이어 트롯맨 F4가 한복을 입으니 생각나는 그녀, 모두가 아는 그녀 '황진이'로 흥삘 부스터를 가동했던 것. 그때 꽃가마를 탄 채 네 번째 레전드 장윤정이 모습을 드러냈고, 절절한 감성으로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수업이 시작됐다. 장윤정 레전드의 수업을 받게 될 트롯맨 F4가 과연 어떤 시너지로 무대들을 터트려낼지, 다음 방송분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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