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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영탁 "학창시절 12년간 반장, 별명이 '반장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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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영탁이 '대한외국인'에서 학창시절 '반장탁'이라고 불린 사연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찐 대세남으로 떠오른 영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미스터트롯' 2위를 차지했던 영탁은 최근 달라진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수 영탁과 김희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영탁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아버지가 건강도 많이 좋아지시고, 어머니도 활력소가 따로 없었는데 제가 이제 활력이 되어 드리고 있다. 38년 만에 효도하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고백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영탁은 "초1부터 고3때 까지 쭉 반장을 했다. 별명이 반장탁이었다"고 반전 이력을 밝히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원체 흥도 많고 유쾌하다 보니 학급 활동을 할 때도 더 즐겁게 끌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반장으로 뽑아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영탁은 작년 9월 추석 특집으로 '대한외국인'에 출연, 1단계 탈락이라는 쓰라린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절치부심해 다시 돌아온 그는 "지난번과 달리 설욕을 한번 해보겠다"며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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