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영조 "'지인 여동생 성폭행' 나 아냐, 허위사실 유포 자료수집 중"(인터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최근 유명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임영조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기사 내용을 봤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안 그래도 기사 관련 댓글에 내 이름이 거론되기에 '내가 아닌데 왜 내 이름이 올라오지?' 싶어서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기사화 된 사건은 나와 전혀 무관하다"고 결백을 재차 강조한 데 이어 "비록 나중에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쳐해놨다"고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한 유명 음악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9일 TV조선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지난 4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날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가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했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DNA가 검출되면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