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마무리 하재훈이 주중 3연전 초반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하재훈은 팔근육 뭉침 증세가 있어 1~2경기는 등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재훈은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9.1이닝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지난 6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염 감독은 "하재훈은 주사 치료를 진행한 상태"라며 "세이브 상황에서는 필승조 투수들을 유동적으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우완 이건욱을 선발로 내세워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이건욱은 올 시즌 4경기(2선발)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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