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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병현 예민한 입맛으로 깜짝 등판…백종원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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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골목식당' 김병현이 깜짝 등판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골목식당' 김병현 [사진=SBS]

지난주 방송에서 최종 메뉴 결정을 마친 '오리주물럭집'에는 최근 '야구계 레전드'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방문했다. 김병현은 과거 냄새나는 오리고기를 먹었던 경험을 얘기하며 예민한 입맛 소유자임을 고백해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이어 김병현은 오리주물럭의 시식평을 사인으로 전해달라는 MC 김성주의 요청에 카메라를 향해 사인을 보냈는데, 이를 본 백종원은 크게 당황하며 말까지 버벅거렸다.

이밖에 백종원은 최종 점검을 위해 '쫄라김집'을 다시 찾았다. 사장님이 새롭게 연구한 김말이 2종인 고기김말이와 치즈김말이를 각각 맛본 백종원은 "이 중 한 가지만 팔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백종원의 비밀병기' 양세형의 솔루션 이후 일주일간 연습한 멘보사과와 갓김밥도 선보였다. 사장님의 최종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끝까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의 수제자' 김동준의 무떡볶이 솔루션을 진행한 '떡튀순집'은 순조로운 솔루션도 잠시, 김동준이 스승 백종원에게 SOS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준은 제대로 된 맛이 나지 않는 떡볶이에 당황해 백종원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백종원은 즉석에서 문제를 파악하며 맛을 잡아냈다.

한편, 무떡볶이가 완성되자 첫 손님으로 MC 정인선이 가게를 방문했다. 정인선은 무떡볶이를 먹고 "대박 터지실 것 같은데요?"라며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수원 정자동 골목' 사장님들과의 마지막 만남은 3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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