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첫 출연부터 친구처럼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아내가 음식을 잘한다. 거기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5살에 혼자 서울 와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운동을 했다. 그래서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정찬성 선수가 경기 도중 팔이 탈골 돼 패배한 적 있다. 심하게 부상당하고 돌아왔는데, 사람들이 다 떠나더라. 당시 친구와 함께 했던 체육관도 잘 되지 않았다. 내가 이 사람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그때의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박선영은 정찬성의 모든 것을 챙겨주며 내조를 톡톡히 했다. 정찬성의 머리도 만져주고, 속옷도 챙겨주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워했다. 정찬성은 "아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인정했다.
박선영은 정찬성에게 정관수술을 제안했다. 정찬성은 "넷째 낳아야지"라고 말했고, 기겁한 아내는 정관수술을 검색해 수술에 대해 알려줬다.
정찬성은 남성 호르몬과 관계 없다는 아내의 말에도 "힘이 거기서 나오는데 내가 싸움 못해도 되냐. 내가 조절 잘 할게"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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