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의 복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SK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재검진 결과 한동민은 골절이 아닌 골타박 판정을 받았다. 복귀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타격 중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최초 X-레이 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튿날 MRI 검사 진행 결과 우측 정강이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한동민은 당초 회복까지 6~8주 정도가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 부위의 부기가 빠진 뒤 실시한 재검사에서 골타박상으로 최종 결과를 받았다.
염 감독은 "한동민의 회복 속도가 빠른 상태다.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통증이 빠르게 사라지면 당초 예상보다는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다만 "완벽하게 부상 부위가 회복돼야 한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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