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가 아내의 이름으로 작사가 등록 후 저작권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디스패치는 26일 그룹 아이즈원의 노래 8곡에 참여한 작사가 쏘제이(SO JAY)가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의 부인이며, 한성수 대표가 쏘제이의 이름으로 작사를 한 뒤 저작권료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성수 대표는 CJ로부터 프로듀싱 비용을 받은 뒤에도 자신의 수익을 추가로 더 챙겼다.
이와 관련, 한성수 대표는 디스패치를 통해 "아내 이름으로 (저작권을) 받은 건 경솔했다. 내가 참여한 부분에 대해 인정받고 싶었다. 생각이 짧았다. 프로듀서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욕심을 냈다"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세금이나 배임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
현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한성수 대표가 이끄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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