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김경진과 전수민 커플이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2회에는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보살들은 "경사가 났다. 희대의 사건이지 않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라며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김경진 전수민 커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경진 전수민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까지 러브 스토리를 풀로 공개하면서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악플러들에게 '여자가 아깝다', '김경진 돈 많냐' 등 공격을 당하고 있다"라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전수민은 "김경진을 만나보니 진중하고 호감형으로 바뀌더라. 전 외모를 안 본다. 내면이 차있는 사람이 좋은데,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점점 매력에 끌렸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억울한 게 있었네. 이건 중요한 얘기다. 평소 너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 스킬을 선보이며 김경진의 심리 상태를 분석했다고.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초심을 잃으면 위험하다"라는 촌철살인 조언으로 예비 신랑 김경진의 멘탈을 케어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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