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세리가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의 일상이 담겼다.
박세리는 "23년 동안 혼자 살았다"며 "연관 검색어에 이혼, 결혼, 남편이 있는데 아니다. 갔다 왔다고 말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박세리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됐다. 천장이 넓은 거실, 테라스, 트로피가 가득한 장식장 등이 공개됐고, 그는 "미국에 오래 살아 미국 스타일로 꾸몄다. 정원이 있는 부모님 집 옆에 건물을 지어 자매들과 같이 살고 있다. 맨 윗층을 내가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아침에 일어나자 망고로 배를 채웠고, 바로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2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특별히 하는 운동이 있냐"고 물었다.
박세리는 "특별히 하는 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연습장에 4년만에 온다고 밝혔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이날 처음으로 숨이 차는 걸 느꼈다.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세리는 치즈. 피자 등을 점심으로 먹으며 "치즈는 뼈에 좋아서 꼭 먹어야 한다"고 변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세리 집에 화분과 모종 등이 배달되어 왔다. 하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했다. 출연자들은 "정글 하우스 만드냐. 손이 진짜 크시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20KG짜리 흙포대를 2층 테라스로 날랐고, 이어 상추, 명이나물, 고수 등을 심었다. 박세리는 "고기 싸먹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쌈 채소를 샀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중간 중간 맥주를 마시며 모종을 심었고, "이런 여유를 가지는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고 부러워했다.
이날 박세리는 후배들을 집에 초대해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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