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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안나 "27살, 직업은 비서"… 정의동과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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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트시그널3'의 새 입주자 천안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는 천안나를 맞이하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안나는 인터폰을 통해 인사를 건넸고 천인우가 제일 먼저 나서 그를 맞이했다. 남자 입주자들은 천안나의 등장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천인우는 짐 들어주며 "짐 푸시고 천천히 내려오라"라며 친절을 베풀었다. 천안나를 기다리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고 패널들은 "백설공주를 기다리는 난장이 같다"고 했다.

하트시그널 [채널A 캡처]
하트시그널 [채널A 캡처]

천안나는 자신을 소개했고, 천인우는 "천 씨 많지 않은데"라며 같은 성씨를 가진 것에 놀라워했다. 천안나는 남자들의 예상과 달리 첫만남에서 털털한 모습으로 밥을 먹었다. 천인우는 "여행 많이 다녔죠? SNS에서 봤다"고 말했고 정의동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남자들은 천안나에게 "SNS에서 괜찮아보인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천안나는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정의동을 지목했다. 정의동은 음식 맛을 물어보는 등 그동안 소극적인 모습과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천안나와 여자 입주자들의 만남도 그려졌다.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여자 입주자들은 천안나와 시간을 보낸 남자 입주자들을 향해 "좋았어?" "동공지진 일어난다" "뭔가 상기됐다"고 장난을 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천안나는 입주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자신을 다시 한 번 소개했다. 천안나는 스물일곱으로, 현재 한 기업체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세 사람 사이에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른 예쁨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나는 정의동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천안나는 "나중에 들어오는 거라 부담이 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정의동에 대해 "외모는 보고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좋다. 쌍꺼풀 진하고 이목구비 센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 처음에 오빠를 보자마자 어디서 본 사람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모델과 닮았다"고 말했다.

천안나와 정의동은 숯불갈비집에서 함께 식사를 즐겼다. 정의동은 다정하게 고기를 구워줬고 천안나는 맛있게 먹었다. 천안나는 "비서일을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다 맛있더라. 살이 5kg이나 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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