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필승조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당분간은 상황에 따라서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 클로저 역할을 수행했던 우완 이형범에게 뒷문을 맡겼다. 하지만 이형범이 개막 후 4경기 4.1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불펜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김 감독은 "고정 마무리 없이 함덕주, 윤명준, 박치국, 이형범이 번갈아 가며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이형범은 공의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보인다"며 "다른 불펜 투수들은 문제 없이 괜찮아 보인다. 시즌 초반 타고투저 경향이 있지만 투수들도 맞지 않기 위해 잘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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