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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연기' 강부자, 가수 데뷔 임박…20대에 '40대 중매인' 연기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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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강부자가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20일 오후 1시50분 방송되는 'EBS 초대석'에는 연기인생 60년을 앞둔 국민배우 강부자가 출연한다.

TV 드라마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1962년, 한복 저고리에 통치마를 입고 화장도 안 한 얼굴로 방송국 사람들을 놀라게 한 여배우가 있다. 스물둘의 나이에 KBS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1962년도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로 데뷔한 강부자의 첫 번째 배역은 40대 중매인이었다. 데뷔 초부터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40대 중매인 연기를 해야 했던 이유와 그 후에도 삼촌뻘 배우의 엄마 역할을 맡은 사연 등 배우 강부자의 데뷔 초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사진=EBS]
[사진=EBS]

'충청남도 강경 아랫장터 끼 많은 기름집 딸', 어린 시절부터 이미 동네에서는 끼가 많기로 유명했던 강부자를 수식하던 말이다. 일곱 살의 나이에 이미 동네 주민들을 모아놓고 연극으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와 함께, 뛰어난 연출과 연기력으로 상급생 언니들로부터 'S동생(친한 동생)' 제안이 쏟아지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그리고 강부자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로 10년간 78만 관객(누적 관객)을 웃기고 울린 이야기와 무대 뒤에서 일어났던 감동적인 일화도 함께 전한다.

1970년대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불러 미국 교포들을 위로했던 일화는 이미 유명할 정도로 배우 강부자의 노래 실력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식 음반 발매는 없었던 이유, 그리고 'EBS 초대석'에서 최초로 정식 가수 데뷔 임박 소식을 전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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