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최성수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가정의 달 '효 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태진아와 김용임, 최성수,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우경식, 국악인 조엘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최성수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묻자 "어머님이 주무시는 걸 못 봤다. 제가 깨어났을 때는 깨어계시고 제가 먼저 잤다. 그만큼 헌신하셨다"고 말했다.
최성수는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 5월만 되면 이상하다. 어머니 생각만 하면 좋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어머니가 49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제가 성공한 것도 모르고 '가수 되서 밥벌이 할 수 있을까' 걱정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요톱텐'에서 '남남'으로 1위 했을때 어머니가 안 계시니 슬프더라. 성공한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슬펐다. 지금 살아있으면 '아침마당'에 나오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을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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