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6이닝 1실점…한화, 롯데 꺾고 2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패 탈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연승으로 내달렸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주말 홈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한화는 이로써 2연승으로 내달리며 4승 6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패를 당했다.

2연패로 6승 3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 등판한 김이환이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롯데가 기선제압했다. 롯데는 정훈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하주석이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고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가 됐다.

2루 주자 정진호가 홈을 밟아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이어진 2, 3루 찬스에서 이성열이 바뀐 투수 진명호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장은원이 홈으로 들어와 2-1로 역전했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힌화는 이후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롯데 추격을 막았다. 신정락, 박상원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았고 9회초 마무리 정우람이 등판해 뒷문을 잠궜다.

정우람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3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스트레일리는 4..1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