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하준영(투수)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13일 구단이 밝혔다.
하준영은 이날 서울에 있는 한정형외과병원에서 왼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참가한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이후 보강 훈련에 집중했으나 최근 통증이 재발했다. 하준영은 벙밀 검사 결과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준영은 앞으로 5일간 입원한다. 퇴원 후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손투수 하준영은 성남고를 나와 지난 2018년 신인 2차 지명 2라운드 1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그는 지넌 시즌 소속팀 마운드 중간 계투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1군 통산 성적은 74경기에 나와 67.1이닝을 던졌고 6승 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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