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멀티골 활약으로 소속팀을 개막전 승리로 이끈 울산 현대 주니오(브라질)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개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니오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데)와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니오는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고 후반 6분 이상현이 추가골을 넣는데 도움을 줬다. 울산은 주니오를 앞세워 상주에 4-0으로 이겼다.
주니오는 포항 스틸리스 일류첸코(독일), 성남 양동현, 강원 김승대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됐다.
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포항 팔로세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해 윤빛가람(울산)이, 수비수에는 유인수(성남) 홍정호(전북), 정태욱(대구) 김용환(포항)이 자리했다.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2부리그)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첫 경기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 박용지가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대전은 9일 열린 수원 FC와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박용지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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