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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태인,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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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베테랑 타자 채태인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채태인이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내야수 채태인이 옆구리 부상으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내야수 채태인이 옆구리 부상으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SK 와이번스]

채태인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5경기 9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개막 후 첫 선발출전 기회를 얻은 뒤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SK는 채태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승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좌타 대타 요원을 당분간 잃게 됐다.

염 감독은 "채태인은 회복까지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부상자가 안 나와야 하는데 안타깝다. 채태인이 빠진 빈자리는 김재현이 콜업돼 오늘부터 함께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 "좌타 대타 역할을 고종욱, 정진기 중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선수가 대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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